2022년 회고, 짤막한 12월 회고

2023. 1. 16.


2023년이 밝았다. 돌이켜보니 어째 3학년 때보다 더 알차게 보낸 1년인 것 같다. 달마다 글을 써놓고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그땐 그랬지~ 하는 생각에 좀 뿌듯하기도 하다. 이게 일기를 쓰는 사람들의 마음인가? 중요했던 일들을 한 번 쭉 짚어보며 2022년을 간단히 되새겨보는 정도로, 짧게만 다루어보자.

2022년엔 무슨 일이 있었나요?

  • 학과 후배님들과 멘토링을 하며 Python, 서버, DB 세 가지를 가볍게 다루어보았다. 관련 자료는 여기에 있다(2021년에 시작했지만 2022년에 끝났으니 넣어도 되겠지?).
  • 비교과 클라우드 교육(AWS Technical Essentials, Google Cloud Fundamentals: Core Infrastructure)을 이수하였다. 그냥 가볍게 짚기만 한 거라 돌이켜보면 크게 남는 건 없는 것 같다.
  • 코딩 테스트 준비를 위해 백준 하루 한 문제 풀기를 시작했지만, 살짝 부질없음을 느끼는 중이다. 물론 꾸준하게 하는 게 중요하긴 하지만, 너무 매여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…
  • 블로그를 새단장했다. CI 툴을 GitHub Action으로 변경하였고 테마를 바꿨다. 정렬 및 카테고리 기능도 활성화했다.
  •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.
  • 졸업작품을 만들었다. 관련 자료는 여기에 있다.
  • 첫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다.
  • Junction Asia 2022에 참가하였다. 관련 글은 여기에 있다.
  • 토익 925점을 달성(달성이라고 해야하나? 첫 성적을 이렇게 받았으니 뜻이 좀 안 맞는 것 같다)했다.
  • 프랑스어 기초 강좌를 수강했다(마지막엔 시간이 부족해 많이 참석하지 못했다… 좀 어렵기도 했고).
  • 공개면접 우수자로 선정되어 상을 받았다. 관련 자료는 여기에 있다.
  • 연구실 후배님과 함께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. 관련 자료는 여기에 있다.

12월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요?

  • 인생 첫 면접을 보았다. 글을 쓰고 있는 1월 16일 현재까지도 가타부타 연락이 없는 상태다. 붙어도 갈 생각 없이 그냥 경험 삼아 갔는데… 그냥 따로 소식을 안 주는 곳인갑다~하고 있다.
  • 현장실습에 지원해서 1월 20일까지 일하게 되었다. 딱히 이력서에 넣을 만한 경험을 하진 못 했다.

그거 말고는 별 일이 없는 것 같다. 애초에 쓸만한 이야기들은 전부 별도로 글을 써서 올렸기 때문에(위에 여러 링크들이 있는 걸 보니 계속 붙잡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ㅋㅋ) 회고글로 다룰 만한 게 별로 없다. 1년 동안 바쁘게 살았으니 한 달 정도는 가볍게 근황 보고 정도로만 끝내도 괜찮지 않을까? 1월엔 또 쓸 내용이 있다(딱히 축하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).

너무 부실해서 좀 머쓱하다. 사실 1월이 반절이나 지나갔는데 지금 쓰려니 좀 그래서 주저리주저리하기 싫다는 마음이 큰 것 같다. 1월 회고는 시간 지켜서, 1월의 마지막 날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. 별 거 없는 글 읽어주신 당신께 감사합니다!